네오 안젤리크 게임기록


(아주 오래 전에)왔습니다>_< 기념으로 주인공. 예뻐요. 미완성이지만 더 안 할 것 같아서 그냥 올립니다
게임은 진짜 오래 전에 왔는데, 포맷 이후 TV수신카드 연결이 안된지라 플스 돌릴 시간이 마땅찮아서 진도가 잘 안 나가네요. 방에 둘 플스용 TV는 주문했으니 다음 주 쯤 올텐데, 그때까진 그냥저냥 참아야죠.
제이드도 그릴까 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스케치하다 포기... 온화한 얼굴이라는게 참 어려워요. 하긴 제가 그리면 가이땅(TOA)이나 제이드나 구분이 안 갈 것 같기도 합니다?

안젤리크는 첫번째 시리즈밖에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덧붙이자면 좋아했던 수호성님은 오스카님과 올리비에님. 올리비에님이야 어딜 뜯어봐도 그냥 제 취향이지요. 당시엔 참 좋아했었는데... 라고 기억을 되새겨 봐도 이미 약 8년 저ㄴ... 허억?;

저와 동생이 선호하는 장르는 대체로 rpg와 액션이라 연애시뮬레이션...이랄까 아무튼 이 장르는 참 오랜만입니다. 사실 도키걸즈 외엔 플스론 아예 한 적도 없습니다; 도키걸즈는 애초 게임보다 옷키가 이름을 불러준다는 부분에 메리트가 치우쳐 있었고요.
뭐 네오 안젤리크도 오노사카랑 히라 아니면 안 샀을지 모르지만 게임 자체로도 즐길 마음이 되었달까 성우는 강력한 구매동기를 제공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것과는 또 별개입니다. 재미 없고 안 끌리면 아무리 캐스팅 호화로워도 못 해요. 게임 패키지 뒷면에 성우 캐스팅이 꼼꼼히 쓰여있는 걸 보면 역시 성우는 마케팅이구나 싶긴 하지만요.
그리고 사실은 이거, 휴우가한테 반한 동생이 샀어요 후후.

그럼 감상 갑니다.

주인공 이름은 그냥 안젤리크. 근데 얘 왜 이렇게 예쁩니까!;; 착하고 상냥하고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의사가 되겠다는 초 바람직한 소녀. 연애시뮬레이션의 주인공이란 플레이어의 감정이입을 유도하기 위해 평범, 혹은 평범 이하를 가장한 스펙을 가지는 것이 아니었던가요? 이건 농담입니다만 아무튼 보기 드문 초 하이스펙의 여주인공이라 놀랐습니다. 전 착한 아이들을 좋아해서 마구 플러스 점수.

정보 없이 시작했던지라 초반 설정에 깜짝 놀랐습니다. 뭐 몬스터가 나온다고!; 전투를 해야 하는 거구나;
엄청 갑작스럽게 진행되서 좀 어벙벙. 이..이걸로 초반설정 끝?; 호탕하다!;; (하긴 이거면 충분하긴 합니다..)
전투는 솔직히 너무 재미 없어서 괴로울 것 같습니다만 전투가 메인도 아니고, 적당히 색 맞춰 공격하면 되는 것 같으니까 부담스럽진 않겠죠. 의외로 인터페이스가 편리했습니다. 너무 많이 누르게 되어있는 건 좀 불만이지만요.
선택지가 쉽고 호감도의 상하가 눈에 바로 띄는게 편리.
의뢰를 받아서 해결하는 형식도 의외. 그러고보니 의뢰로 간 마을에서 꽃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다 틀렸습니다ㅜㅜ 꽃봉이 오너로서 부끄럽네요. 근데 꽃봉이도 꽃 종류같은 건 잘 모를지도 몰라요. 아니 종류는 잘 알지만(본인이 심어서 키우죠...깜박했네<-?) 꽃말이라든가 그런 거 꽃봉이가 알 리가 없잖아. 핫핫.

아무튼 여기까지는 그냥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방에 찾아가서 대화하는게 너무 좋았어요ㅜㅜ 이, 이거 너무 좋아!!! 빙고도 너무 좋아!
이거 요즘 게임은 다들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대화가 진행되면서 반응이 바뀌는 것도 너무 귀엽고 빙고 맞추라는 것도 너무 귀엽고 웃겼어요. 대화 내용도 진짜 웃기고 귀엽고 깜찍하고 닭살돋고 아이좋아 너무 좋아ㅜㅜ 막 왠지 부끄러운 분위기가 되서 얼굴 붉히는 것도 좋아~~

레인은 은근히 뻔뻔하고 태연한게 귀엽더군요. 엘빈인 척 한다거나, 태연하게 아가씨 방에 따라들어온다거나. 패션은 좀 시대착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대사도 은근히 귀여워요. 천사는 무슨 천사람 하하하하. 이번 안젤리크는 너무 예뻐서 천사 소리 듣는 것도 어째 당연하다 싶긴 합니다만.
이 애는 동생 취향이라 일단 의뢰도 같이 나가고 선택지도 이쪽으로 고르고 있습니다.
몰랐는데 목소리가 히로킹. 히로킹 참 잘생겼죠♥ 귀엽긴 한데 박력이 없습니다. 아니, 박력은 전원 없었지만...

닉스는 생각보다 첫인상이 안 좋았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워! 갑자기 나타나서 그런 말 한다고 예 그럼 같이 싸워요 할 여자는 없어...!!! 게임엔 있더군요. 전투대사가 박력이 너무 없어서 좀 어색했어요. 그리고 저 자각했는데 모노클에 모에가 없네요. 그냥 안경이었다면 제가 좋아했을테고 안 썼다면 동생이 좋아했을 텐데. 소드스틱이 마음에 듭니다. 소드스틱 맞죠?; 예쁘긴 예쁜데 현재로선 마음에 와닿는 건 없는 상태. 이런 타입은 보통 진행할수록 귀여워지는 예가 많아서 나름대로 기대중입니다.

제이드는 딱 생각했던 그대로랄까, 대사가 너무 굉장했어요ㅜㅜ 등장 이벤트 대사를 보면서 동생과 베개를 쥐어 뜯었습니다. 저 의외로 이런데 면역이 없군요TvT
입만 열면 닭살이 돋는 것도 굉장했지만 오늘이 내가 오브헌터로서의 첫날이니까 파티 준비~ 라면서 본인이 요리 재료 사오는 부분에서는 이미 츳코미 할 기력도 사라졌습니다ㅜㅜ 이 남자 귀엽다 어떡하지ㅜㅜ
웃는 표정이 예쁩니다. 전투때도 예쁩니다. 오노사카상 목소리도 최고. 오노사카상 사랑해요 저랑 결혼해요ㅜㅜ
아, 대사는 그냥 기억나는대로 쓰고 있는데, 제가 일어를 잘 못 읽어서 틀릴 지도 몰라요. 지적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해주시면 감사.

휴우가 스탠딩 CG 예쁘네요. 제일 예쁜 것 같아요. 등장 CG도 예뻤고.
휴우가는 막 등장한 상태라 별 감상이 없습니다만, 샘플 보이스의 대사 듣고 진짜 뿜길걸 기대했는데 의외로 등장이 노멀하더군요. 진행하면서 굉장해지는 캐릭터인가... 폼 잡지만 사실은 바보에 굳은 얼굴로 민망한 대사하는 캐릭터 참 좋아합니다. 기대하고 있어요.

베르나르와 르네는 아직.
페르소나3 하면서 틈틈히 할 예정입니다. 플레이 일기도 간간히 써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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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sharp 2006/09/19 22:32 # 답글

    으악으악llorz....괜히 린느님 캐릭터 설명보고 검색해봤다가 뿜길뻔했어요!!으아아악!제이드랑 레인 좋군요!!ㅠㅠ엔딩동영상을 봐버렸는데;(..)
    우와...진짜...컴퓨터 앞에 앉아서 베게를 벅벅 긁었습니다T_T왠일이야 푸하하하
    생각보다 얼굴과 설정으로 좀더 많은 점수 먹고 들어갔던 레인이 왠지 마가린버터랑 안어울리는거 같아서 살짝 짠눈물이 나네요..llorz 제이드는 오마나 세상에ㅠㅠ세상의 모든 제이드는 다 제가 팬입니다 이녀석도 팬할래요.으악 왜이렇게 귀여워요 늬끼함조차 사랑스러운거 같아요.얼굴은 취향이 아닌데:$...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llorz..여,여튼 언제나 잘 보고있습니다T_T!!(..)앞으로도 힘내주세요!(뭘)
  • 린느 2006/09/19 23:13 # 답글

    으하하하ㅜㅜ 레인 귀여워요. 아직 많이 한 건 아니지만... 제이드는 등장 대사도 진짜 굉장했어요. 사실 게임이라도 그런 대사는 들을 일이 없으니까 막 녹아내릴 것 같긴 한데 또 한편으로는 죽을 것 같고ㅜㅜ
    공식홈 대사도 진짜 다들 멋지니까 한 번 가서 들어보셔요! 제이드는 다른 분들의 감상을 보면 막 천연으로 설탕을 부어대는 타입같아 앞으로의 대사도 기대중입니다. 아직 등장 안 한 캐릭터 두 명도 여러가지 의미로 굉장하다고 해서 빨리 진행하고 싶어요.

    제이드라는 이름이 좋은 것 같아요. 죄다 미남들인걸 보면...(호호호) 옙 힘내서 게임할게요!!(?!)
  • 린느 2006/09/19 23:15 # 답글

    랄까 플스 사셔서 저랑 같이 해요...!!!
  • sharp 2006/09/19 23:51 # 답글

    으악 전에 플스산다고 온갖 난리 부르스를 다 쳤었는데 결제만을 남겨둔 순간에 엄마가 동생 수능끝날때까진 꿈도 꾸지 말래지 뭡니까ㅠㅠ그게내년인데그게내년인데그게내년인데llorz 맨날 여기저기서 리뷰만 보면서 침흘리고 있어요 흑흑
  • Tirin 2006/09/19 23:52 # 답글

    주인공이 이쁘네.. 저 머리색과 초록색 눈의 조합은 100점 만점에 96점.
  • sharp 2006/09/19 23:53 # 답글

    네 세상 제이드중에 추남은 없습니다 오호호 아이고 행복해라ㅠ
  • 린느 2006/09/20 02:05 # 답글

    마루님/ 엄마야 아쉬워서 어떡해요ㅜㅜ 여기서나마 어머님께서 마음을 돌리시기를 빌고 있겠습니다ㅜㅜ
    다른 제이드 또 누가 있는지 생각해보는 저(..) 근데 진짜 다들 잘생기고 귀엽고 목소리도 끝내줘서 멋져요////

    Tirin/ 응 진짜 예쁘지. 내 그림보다 원화가 훨씬 예뻐... 저 배색은 나도 100점! 은발에 녹색 눈동자!
  • Leiga 2006/09/20 09:13 # 답글

    린님!ㅠㅠ 저도 올리비에님 너무 사랑.. 왤케 취향이 잘 맞으시죠( ..)!
  • 린느 2006/09/20 12:11 # 답글

    레이가님/ 레이가님께서 취향이 우아하시기 때문입니다!(...?) 정말 올리비에님 너무 좋았어요! 사실 그 첫번째 안젤리크는 올리비에님 때문에 요즘도 가끔 해보고 싶은데 구할 방법이 없습니다ㅜ
  • 린느 2006/09/20 15:33 # 답글

    취향이 맞아서 기쁩니다TvT♥
  • 새벽 2006/09/20 19:54 # 답글

    으하하하 린님이 게임리뷰를 올려두신거 보면 저도 모르게 검색을 해본다 아닙니까(...)랄지 왠일이야 왠일이야!!!! 안젤리크양 저 미청년들 틈바구니에서 랄지...전형적인 패턴이지만 진짜 동영상보고 책상을 두들긴 저는orz
    랄지 첫인상은 닉스씨에게 끌렸는데(오직 안경남이라는 이유;;) 왠지 제이드씨...보면볼수록 끌리잖아요-///-으허허허
  • 린느 2006/09/20 20:03 # 답글

    새벽님/ 우왓 정말요?; 전 맨날 쓰면서도 후후 오늘도 쓸데없는 스크롤 압박을 늘렸다...라면서 혼자 방바닥 긁고 그랬는데(...) 읽는다고 해주시면 기쁩니다, 정말로요.
    근데 이 게임 진짜 좋아요ㅜㅜ 대사만 들어도 본전은 뽑았구나 싶은게. 전 (성우때문에 첫인상이 워낙 좋은 탓이 크지만)제이드가 아직은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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